농원이야기

열린블루베리 농원

열린블루 2017. 7. 8. 20:10




아, 바뽀라~~

정신없이 바뽀라




 




해도해도 끝나지 않는 숙제, 

언제 다할꼬~





 



그래도 저 선별기 덕을 톡톡히 본다

얘 아녔음, 으~~







 

용케도 비가 멈춘 날


에어컨은 새벽부터 밤까지 씽씽 돌아가고

견디다 못해 열린블루는 이 더위에 긴 옷으로 바꿔 입공~~




 



찢어져라 열린 울 블루베리들

힘찬 빗줄기를 용케 견뎠다!





 



따내도 따내도

그 뒤를 이은 작은 넘들이 

기를 쓰고 뒤따라 올라오니

마치, 한번도 안 딴 듯..ㅋ




 



핸펀을 잃어버려 정신이 없었는데

인생 새옹지마라고 새 폰이 생기니

사진빨이 ㅋㅋ


블루베리 한알한알이 솨라있네~~~ㅎ




 



해질녘 블루베리 밭에서 서성이다

눈에 띄는 잘생긴 넘이 있어 찰칵~!!




 



어릴적 

남동생이 갖구 놀던 유리구슬이 이만했을까?

설탕 달달하게 붙은 왕사탕이 

이렇게 탐스러웠을까?




 



풀잎 끝에 맺힌 아침 이슬이 이렇게 영롱했을까?





 



정신없이 바쁜 열린블루베리농원을 돕겠다고

동네 부녀회원님들이 나섰다


복장이 예사롭지 않다

전쟁을 치를 준비를 단단히 하고 오셨다 ㅋ..


시도때도 없이 쏟아 붓는 빗줄기로

적잖이 맘고생을 했는데

정말 감사 감사하게도 이날은 스톱! 비가 멈춰줬다 ㅎ






 



보송보송 뽀얗게 분 단장 곱게 한 울 블루베리들

빗줄기를 견디지 못한 넘들은 바닥에 누워 계시공..


무농약 인증으로 힘겨운 싸움을 하다보니

메뚜기, 민달팽이와 힘겨루기도 만만찮다



 

 


역쉬~!!

1농장 블루베리가 형아 노릇을 톡톡히 한다

앞으로 2농장, 3농장도 

형아들 언니들따라 부지런히 잘 자라 주겠지? ㅎ



람보님이 미쳐 발견하지 못한 바닥에 쳐진 블루베리 열매들은

달팽이들의 뷔페 파뤼 장소가 되공


그걸 바라보는 열린블루는 

에궁~~

위 쪽으로는 올라오면 앙돼!

경고아닌 경고로 목청을 돋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