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남편과 둘이
일부 블루베리를 수확했다

적당한 날씨에
왕방울 블루베리만을 툭툭 따니
그 재미가 상당했다

어쩜 이리도 실하고 맛나는지 ㅎ
그동안의 수고가 씻은듯 사라지는 느낌이다

블루베리 가지가 휘어져
옆 블루베리와 맞닿아 고개를 숙이고 다녀야 했다
그래도 기분은 짱!

참으로 잘생겼다

먹으직
보암직
탐스럼직

블루베리 나무도
아주 건강해 보인다
어린 묘목들 중 일부는 비실이도 눈에 띈다

소나무 바크를 어마무시하게 깔아줬다
저게다 다 머니다

중생종도 막 뒤따라온다
하루가 다르다

전체적으론 아직도 청춘!
그러나 곧 뜀박질로 뒤따라올 것이다
비가 오니 쪼매 여유가 생겨
몇자 적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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