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라린 과거(2018년 7월) 댕강댕강 잘려지고 있는 블루베리 가지들 순식간에 밑둥까지 다 잘려나갔다. 아무렇게나 널부러진 초토화 된 모습 예취기를 사용할 생각은 어찌했누 이럴려고 저거 장만한 거 아닌데... 강제로 뼈만 남은 앙상한 가지 무슨 생각을 하며 블루베리 나무 모가지를 날리는 걸까 나무를 베기.. 농원이야기 2019.03.13
자주 가는 카페에 블루베리 농원 소개 농한기라 시간 여유가 좀 있는 요즘입니다 남들은 어찌 사는지 귀농카페를 들락거리며 벤치마킹도하고 정보도 교환합니다 그러던 중 부족하지만 우연찬케 청주 증평 고을 총무를 맡게되며 충방 방장님이 저희 블루베리농원 소개글을 올리신다기에 농장 이모저모 사진을 보내드리며 제 .. 농원이야기 2019.01.21
뜨거웠던 여름, 그리고 가을.. "송이꽃" 여름을 행복하게 보내게해주신 귀한 손님들께 대접하는 마음이다 요때는 좀 어린송이가 대부분~ 그치만 먹는이들은 충분히 행복해했다 자연 그대로~~~ 여름내 블루베리 실컥 먹고 눈 밝아져야 발견할 수 있다는~~ ㅋ 일렬로 나란히 나란히 앞으로 나란히~ㅎ 요건 귀한분께 판매~~.. 농촌사는 재미 2018.10.18
블루베리가 잘 익어갑니다 시원한 물 맑은 공기 투명한 햇빛 먹고 열린농원 블루베리들이 잘 익어가고 있어요 어제 찍었으니 오늘은 카메라 안 들이대야지 해도 자동으로 셔터질이 되네요 ^^ 풀뽑고 냉해로 죽은 가지 잘라내고 늘어진 가지 받쳐주고 관주 호스 이탈된것 제자리로 돌려주고 이 단순작업이 몇날며칠.. 농원이야기 2018.06.14
가슴이 두근두근 울렁울렁 울렁대는 처녀가슴은 분명 아닌데 블루베리밭을 서성이면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왜일까요? 많은 날을 공들였고 시린 아픔도 있었으며 부푼 꿈과 희망이 함께 공존하기 때문입니다 남들, 아니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묘한 기분 ' 열매가 그냥 열매지 뭐 ' 하.. 농원이야기 2018.05.24
퍼 먹는 블루베리 잼 판매해요^^ 완연한 봄이죠? ^^ 향긋, 상큼, 달달한 너무 맛있어서 막 퍼먹는 블루베리 잼 만들었어요^^ 무농약, 무팩틴, 무방부제는 기본이고 백퍼 열린농원표 냉동블루베리를 사용 했어요 블루베리와 설탕 비율이 7 : 3 이라 삼삼한 맛을 즐기실 수 있어요 요런 아이로 맹글었어요~^^ 택배 주문을 해서 .. 도 농 직거래장터 2018.03.28
온통 눈나라예요^^ 온통 눈나라예요^^* 밤 사이 엘사 언니가 왔다 갔나봐요 모든 것이 꽁꽁인데 울 블루베리는 좋아라하네요^^ 장독대에 쌓인 눈이 항아리 속의 비밀을 다 덮어주네요 울, 강쥐들도 좋아라 아주 쒼났네요^^ 어? 한녀석은 어디갔쥐? ㅎ 울 옆지기, 바쁘다 바빠! 한 손으론 모자라 양쪽으로 가래?.. 농원이야기 2018.01.09
맛있게 건강하게 우선 블루베리 주스 한잔 드시고요~ 겨울에 빠져서는 안될 무말랭이 무침도 드세요 늦가을에 고춧잎 따다가 삶아 말린것을 넣고 물엿 대신 수제 쌀조청을 넣고 만들었지요^^ 요건 페트병에 삭힌 청량고추! 어찌나 매운지 전 무셔버요~ㅠ 그래도 시원한 동치미를 담글 땐 빼놓을 수가 없지.. 요리조리 2017.12.05
가을 부르스 가을색이 짙어가는 블루베리 밭 온통 붉게 물들었다 뜨거웠던 여름 온 몸을 불태워 종족 번식을 위해 무던히도 애를 썼던 블루베리들.. 황금 복두꺼비도 찾아왔고 어마무시 새 매도 찾아왔다 얘는 블루베리를 따 먹기위해 들어 온 직박구리를 잡아먹기위해 방충망을 뚫고 들어왔다 울 농.. 농원이야기 2017.11.09
귀농의 열매 귀농 3년 차에 요렇게 이쁜 알밤이 열렸어요~ ㅎ 옆지기가 아주 작은 묘목을 블루베리 밭 끝에 두 폭 심었는데 기특하게도 요렇게 입을 벌리고 꺼내달라 하네요~ ㅎ 어떤 건 하늘을 향하고 어떤 건 서로 마주보고 또 어떤 건 금방 쏟아질 듯 하고 얜 방금 툭! 굴러 떨어졌네요~ ㅋ 가끔은 쭉.. 농촌사는 재미 2017.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