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알이 영글어가는
열린블루베리 농원의 귀염둥이들~~^^
머리에 각각 멋진 왕관 하나씩 뒤집어 쓰고
맛있는 물 한모금, 햇빛 두 스픈 먹어가며
잘도 영글어 간다.
고랭지라 남들보다 조금은 늦되지만
좀 더 단단하고
좀 더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은 뻔 할 터
아침마다 쥔 양반 발자국 소리에
뽀얗게 분가루 덧칠하며
수줍은 듯
한번 더 봐 달라고 고갤 내민다.
그래,
3년의 기다림이 결코 헛되지 않았어!
니들이 있는 한
난 무한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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