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원이야기

감사

열린블루 2016. 6. 16. 07:13

 

 

 

 

 

 

 

 

 

 

 

그동안 그늘막 시설 뼈대를 해놓고도

너무 바빠서 그 위에 망을 씌우지 못했다

 

이른아침엔 블루베리 밭을 돌아보며

아이들과 밤 새 잘 지냈는지 안부를 묻고

 

옆지기 람보님은 만들어 놓은

원목 테이블과 의자에

오일스텐을 바르고

 

그리고 드디어 체험객 쉼터를 위한 그늘망 설치!

가끔 바람님이 심술도 부렸지만

온갖 지혜를 짜내

짜잔~!

 

오후엔 람보님 고등 동창의 지인인

충대 정년퇴직을 하신 훌륭하신 교수님들

세 분이 오셔서 블루베리 직접 수확을 하신 후 사가셨다

블루베리를 보시며 예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고

무농약임을 아시고 맛있다며 따 드셨다

 

교수님 댁에서도

건강 잘 돌봐드려야한다 블루베리들아~~^^

 

감사표현으로 쌈채소를 한아름씩 싸 드리니

흐믓해하신다^^

 

저녁은 가깝게 지내는 동네 부부를 초청!

없는 찬이지만 맛있게 드시니

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