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그늘막 시설 뼈대를 해놓고도
너무 바빠서 그 위에 망을 씌우지 못했다
이른아침엔 블루베리 밭을 돌아보며
아이들과 밤 새 잘 지냈는지 안부를 묻고
옆지기 람보님은 만들어 놓은
원목 테이블과 의자에
오일스텐을 바르고
그리고 드디어 체험객 쉼터를 위한 그늘망 설치!
가끔 바람님이 심술도 부렸지만
온갖 지혜를 짜내
짜잔~!
오후엔 람보님 고등 동창의 지인인
충대 정년퇴직을 하신 훌륭하신 교수님들
세 분이 오셔서 블루베리 직접 수확을 하신 후 사가셨다
블루베리를 보시며 예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고
무농약임을 아시고 맛있다며 따 드셨다
교수님 댁에서도
건강 잘 돌봐드려야한다 블루베리들아~~^^
감사표현으로 쌈채소를 한아름씩 싸 드리니
흐믓해하신다^^
저녁은 가깝게 지내는 동네 부부를 초청!
없는 찬이지만 맛있게 드시니
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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