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옆지기 배포가 장난 아니다
늦깎이 농군이 되어
실패한 일부 품종도 있었지만
과감한 결정으로
블루베리 제 2농원을 시작했다
꿈은 이루어진다더니
몫 좋은 곳에
블루베리 판매 매장을 갖고싶어했는데
그 꿈이 이루어진것이다
농지를 구입까지는 아직 아니고
장기 임대를 한것이다
날이 풀리자마자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었고
겨울에 장만해놓은 400여그루의 블루베리 식재를 마쳤다
비를 피하고 물건을 들여놓고 할 자그마한 하우스도
손수 짓고 이제 멀칭과 관주작업, 잡초매트 깔기 등이 남아있다
올 여름부터 1농원에서 수확한 블루베리를
청주에서 아주 가까운 2농원에서 판매할 생각이다
간단한 음료와 직접 재배한 옥수수도 같이.
갈길은 좀 남았지만
어짜피 블루베리로 인생2막을 내걸었으니
힘들어도 부딪혀 보리라
힘을 모으고 마음을 모아서 부딪혀 보리라
우리 블친님들
제가 가는 이길
많이 응원해 주시고
힘이 돼 주실거죠? ^^
'농원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글어 가는 초록 귀염이들 (0) | 2019.05.23 |
---|---|
블루베리꽃이 폈어요 (0) | 2019.05.01 |
다시 시작! (0) | 2019.04.05 |
쓰라린 과거(2018년 7월) (0) | 2019.03.13 |
전정 후 나뭇가지 파쇄 (0) | 2019.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