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핸 양귀비꽃이
어느해보다 풍성했다

아침에 눈 뜨면
기장 먼저 얘들과 눈인사 ^^♡

초롱꽃도 뒤늦게 합세
농막 앞 화단이 향기로 가득 찼다
어, 노랑 씀바귀꽃이 안보이네?

큰아들 결혼시키고 처음 맞는 내생일에
사랑하늘 큰며늘이
고운 선물을 안겨줬다
감격!

작은아들이 나 좋아하는 케익 사온다 했는데
울 남편이 먼저 테이프 끊었다
바쁜중에 그래도 고맙다

요건
내맘대로 샌드위치 만들기
레시피가 뭐가 중헌디
있는 재료로 맛나게 묵으면 최고! ㅋ

풍성한 양귀비가 한들한들
넘나 사랑스러워서 또한컷

가꾸지도 않았는데
볼매로 눈길 사로잡는 들꽃중 최고인 찔레꽃

남편 친구가 준 꽃 묘목을
귀한 건줄 모르고 동네분에게 줬는데
오가는 길목에 심어 때가되면 공짜로 감상

처음 귀농했을 때
정말 신기하게 바라봤던 빨강아카시아꽃
알고보니 화려함에 비해 향기기 별로 없고
꿀을 따면 색이 뻘겋단다
그래도 이쁘니 그 옆을 지날 땐
항상 바라보며 미소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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