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그렇게 기다리던 좋은 바크를 드디어 만났다
2015년 블루베리 묘목을 심을 당시
질 좋은 바크를 만나
충분히 양껏 주어 식재했다
2년이 지나 3년차가 되니 그넘들이 슬슬 맥을 못추고 비실비실하다
뭐든 최고, 최선을 고집하는 옆지기가
눈에 불을켜고 소나무 바크찾아 삼만리~~
드디어 찾았다
음~~~~
머리를 맑게하고 상쾌한
소나무 향내가
코끝에 진동을한다
차를 세워
채 문도 닫지 못한 채
반가움에 셔터질을 마구 해댄다^^
100% 소나무고
두번째 바크를 받았을 때처럼 너무 썪었거나
잡목이나 폐비닐이 섞이지도 않았다
높은 하늘을 찌를듯이 우람한 기계가
참 신기해서
이리저리 기웃기웃 왔다갔다 분주하다~
상태를 위해 요리조리 살피며 냄새도 맡는다
그리고 전화로
막바로 콜~~~ 요청!!
날짜, 시간까지 상세히 잡는다
오늘이 그날!!
집 마당 질척거림을 방지하기위한 잡석위에
잡초매트를 대충 깔아주고
와르르르~
그 다음차도 와르르르~~~
연이어 와르르르~
진눈깨비가 내리니
먼지는 안나서 좋은데
일 하시는 분이 불편하시겠다
마당 한쪽 블루베리를 위한
귀한 보석이 듬직하게 자리를 잡고 있으니
울 쥔장 안먹어도 배부르겠다 ㅎ
그런데 이제 죽었다..ㅋ
저 많은 바크더미들을
하나하나 블루베리에게 덮어줘야 한다
풀 나지말구
뿌리 마르지말구
PH 지켜주구
맛과 향 끝내주구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인
블루베리들의 충분한 영향을 책임지라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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