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는 재미

뜨거웠던 여름, 그리고 가을..

열린블루 2018. 10. 18. 10:45

 

"송이꽃"


여름을 행복하게 보내게해주신

귀한 손님들께 대접하는 마음이다



 


요때는 좀 어린송이가 대부분~


그치만 먹는이들은

충분히 행복해했다



 


자연 그대로~~~


여름내 블루베리 실컥 먹고

눈 밝아져야 발견할 수 있다는~~ ㅋ



 


일렬로 나란히 나란히

앞으로 나란히~ㅎ



 


요건 귀한분께 판매~~

이제 송이는 먹을만큼 먹었고

나눌만큼 나눴다



 


블루베리농원 맨 끝 산자락에 위치한 표고 수확.

멀다보니 가끔 가보면

부채인지 구별이 안갈만큼 커버린 표고버섯 ㅋ~


손질후 냉동실로 고고~~



 


요즘 보기드믄

미류나무에 느타리종균을 넣어 수확한 버섯,

향과 식감이 좋다



 


요건 탱자 탱자 ㅎ

가을햇빛을 받아

참 이쁘다


어릴 때 생각나게해주는 탱자



 


얘는 해당화예요


어릴 땐 먹기도 했는데

시골 초등학교 담장안에서 탐스러이 익어가네요



 


헉! 대왕고구마!


하도 크고 실해서 포기채 들어올려보려했더니

웬만해선 못 들겠더라구요 ㅋ






 


부지런한 옆지기..


하지말래도

반질반질 도토리로 또 일을 저지르네요



 


마당 한켠에 고추를 조금 심었는데

보는분마다 한줌씩 따줬는데도

식량고추는 될 것 같아요



 


동네분들이 알켜줬어요

하우스 가장자리에 참외를 몇폭 심으라고..


그 결과

처음엔 죽을것같이 비리비리하더만

블루베리 다 수확해갈무렵 그 세력이 장난이 아니네요


누가보면 참외밭인줄~~ ㅋㅋ



 


참외도 그냥참외가 아닌

햐~~!!

'대왕참외'



 


따고 돌아서면 또 익고 또 익고

내년엔 아예 이길로 나설까? ㅋㅋ


나눔 겁나게 했네요 ㅎ



 


여름에 인기 최 절정이었던 울 이쁜이들!

그 뜨거운 뙤약볕도 이겨내고

가가호호 입을 즐겁게해주며 칭찬이 자자했던 울 사랑스런 아가들!


이젠 내년에 만나자~~~^^



 


가지치기, 열매솎음, 시비관리, 물관리를

정신 똑바로차리고 해주니


어쩜, 맛도  향도 당도도 식감도 크기도

지금까지 중 최고!

사실 날씨가 한부주 했지만.. ㅎ



 


여름내 오가는이 입을 심심찮게 해주었던 방울이~

계란껍질로 직접 만든 칼슘제를 얘들에게도 주었더니

빛이난다

거의 거울수준~ ㅋ



 


입 안에서 터질 때

잘못하면 입천장 까질뻔~~ㅋㅋ

요건 좀 심했나? ㅋㅋ



 


블루베리농원 뒷쪽에 심어논 밤나무가

올해도 어김없이

요렇게 예쁜 밤을 선물해주네요

작년보다 송이가 훨씬 많이 열렸어요

그 탐스러움에 어찌 감사하지 않을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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