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마다 송이를 조금씩 잘 따온다 람보님이
물론 헛걸음 칠때도 있었다
송이가방을 건네받은 나는
재빨리 손질 들어간다
요건 육회용
요건 선물용
요건 냉동해서 소고기 국용
요건 고추장 장아찌용
요건 소고기 구이용
젤 처음엔 추석 때 집에 온
아들 며늘과 육회용으로 즐겼다
양이 적어 좀 아쉬웠지만 귀하니 더 맛나게 먹을수 있었다
나중에 양이 조금씩 늘면서
지인도 초대해 함께 즐기고
국도 장아찌도 냉동도 했다
일년 중
딱 요맘때만 즐길수 있는
자연의 선물










내년 여름 블루베리 수확 때
바쁘고 힘들고 입맛없을 때
효자가 될 것을 기대하며
정성껏 송이장아찌를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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